멕시코전 패배,
남아공전은 다르게 봐야 한다
오늘 오전 충격의 1패,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김승규의 치명적인 실수가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많은 팬들이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제 16강은 물 건너간 건가" 싶은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한국의 운명은 한국 손에 달려 있습니다.
📊 현재 순위
오늘 두 경기가 모두 끝나면서 A조 순위가 명확해졌습니다.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점)으로 이번 대회 최초 16강 확정 팀이 됐고,
한국은 1승 1패(승점 3점)로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체코와 남아공은 나란히 1무 1패(승점 1점)로 공동 최하위입니다.
⚽ 체코-남아공전 결과가 주는 의미
같은 날 새벽 열린 체코-남아공전은 1-1로 끝났습니다.
체코가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남아공이 후반 페널티킥으로 따라잡았습니다.
두 팀 다 승점 1점에 머물면서, 한국에게는 '나쁘지 않은 결과'가 됐습니다.
둘 중 어느 팀도 크게 앞서가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이 남아공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2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입니다.
🔢 남아공전, 시나리오별로 보면
남아공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이렇게 갈립니다.
✓ 이기면 › 승점 6점, 2위 자리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 비기면 › 승점 4점, 체코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골득실 싸움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지면 › 승점 3점에 머물러,
조 3위 와일드카드 경쟁에 운명을 맡겨야 합니다.
남아공도 절박합니다. 1차전 0-2 패배 후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점을 따냈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입니다.
다만 변수도 있습니다. 체코전에서 경고가 쌓인 주전 미드필더가
한국전에 결장합니다.
경기 장소인 몬테레이는 낮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오르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더운 경기장입니다.
더위와 체력 관리가 양 팀 모두에게 숨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Q. 남아공전은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경기는 한국시간 6월 25일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KBS, JTBC 등 지상파·종편에서 생중계하며,
네이버 치지직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Q. 한국이 남아공과 비기면 16강에 갈 수 있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승점 4점이 되더라도 체코가 멕시코를 이겨 승점 4점으로 따라오면,
골득실 등 세부 기록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다만 이기는 경우보다 변수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합니다.
Q. 한국이 지면 정말 끝인가요?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승점 3점으로 조 3위 또는 4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48개국 체제에서는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16강에 진출합니다.
다만 다른 조 결과까지 따져야 해서 변수가 훨씬 많아집니다.